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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적 항공사가 올해 1분기 운송한 국제선 여객 수는 987만7577명으로, 지난해 1분기(61만9204명)의 16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저비용 항공사 (LCC - Low Cost Carrier)를 이용한 여객 수는 54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2000여명)과 비교해 무려 100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국제선 여객 수에서 LCC 비중은 지난해 8.4%에서 올해 55% 급증했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올해 들어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시장의 예상대로 LCC들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분위기”라며 “그간 정상화되지 못했던 중국 노선이 최근 들어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라, 향후 여객 사업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출처 :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