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긴급 연락 112와 영사 도움 받는 법

베트남에서 사고나 도난을 겪으면 어디에 먼저 연락할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112는 2025년 8월 23일부터 전국에서 같은 번호로 쓰는 국가 긴급전화입니다. 사고나 재난, 위급 상황에서 112로 걸면 성·시 군사령부(Bộ Chỉ huy Quân sự)에 연결됩니다. 유선과 휴대전화 모두 통화료는 무료입니다.

112 한 번호로 시작, 허위 신고는 처벌

112에서 받은 건 가운데 113, 114, 115 소관인 것은 해당 번호로 넘어갑니다. 어느 번호인지 몰라도 일단 112로 걸면 됩니다. 다만 고의로 허위 신고를 하면 법에 따라 처벌받습니다. 112가 첫 연락처라면, 그다음은 피해 유형마다 이어지는 일이 다릅니다.

범죄 피해는 공안 신고 뒤 영사조력 요청

소매치기·날치기를 당했다면 본인이 사건 지역의 공안 지구대 등을 직접 찾아 접수해야 합니다. 접수를 마치면 그 내용을 바탕으로 대사관에 영사조력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요청하면 통역인 명단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지인과 시비 끝에 폭행을 당했다면 현장에서 싸우지 말아야 합니다. 피해 상태를 사진 등으로 남겨 두었다가 공안에 신고하고, 대사관에 영사조력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요청하면 통역인과 변호인 명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감금·교통사고·사망 때 신고 대상

범죄조직에 감금됐다면 주변에 들키지 않게 조심하며 연락해야 합니다. 공안의 범죄신고 번호 113이나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으로 지금 상황과 있는 곳을 전하고 구조를 청합니다. 있는 곳을 자세히 말할수록 출동이 정확해지고 빨라집니다.

차나 오토바이와 부딪혔다면 가능한 한 빨리 공안에 신고하고 대사관에도 알립니다. 부상이 있으면 정도에 따라 응급차를 불러 병원에서 진료를 받습니다. 도로에 차량과 오토바이가 뒤엉켜 다니므로 횡단과 택시 승하차 때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가족이 사망했다면 사망 장소 관할 수사기관과 대사관에 신고하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수사기관이 현장을 감식하고, 필요하면 부검도 합니다. 마지막에는 공증과 영사확인을 마친 사망확인서를 한국 구청 등 행정기관에 내 사망신고를 합니다.

여권 분실 뒤 출국까지 거치는 세 단계

여권을 잃어버렸다면 신고만으로 끝나지 않고 순서대로 움직여야 합니다. 한국이나 제3국으로 출국하려면 통역인과 함께 다녀야 하며, 대사관에 요청하면 통역인 명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관할 공안 지구대에서 분실확인서 발급
  2. 대사관에서 여권 신청
  3. 하노이시 출입국관리과에 분실확인서와 여권 가지고 가기

담당부서가 분실 경위를 확인한 뒤 출국 비자를 발급합니다.

릴로 한마디

급할 때는 112, 피해 신고는 관할 공안 뒤 대사관 순서

휴대폰에 112와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연락처를 저장해 두면 급할 때 바로 걸 수 있습니다. 폭행이나 도난을 당했다면 먼저 공안에 신고하고, 이어서 대사관에 영사조력을 요청하면 됩니다.


출처

이 글은 2026년 6월 기준 공식 공개 자료를 확인해 정리한 일반 정보입니다. 제도와 비용은 바뀔 수 있고 회사·개인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니, 실제 진행 전에는 담당 기관이나 전문가와 한 번 더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글은 법률·세무 자문을 대신하지 않으며, 글만을 근거로 한 판단의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본문의 금액과 사례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입니다.

릴로 정리 · 기준 시점 2026년 6월